맛집

[굴포천 카페 : 휘피WHIPPY ]공부하러 갔는데 케이크만 먹고 옴

보땀 2021. 12. 10. 11:41

굴포천부터 부평구청까지 있는 거리를 요새 청리단길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갈 때마다 새로운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가끔 구경하거나 공부하러 가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휘피카페에 방문해보았어요.

자리마다 이렇게 낙서장이 있더라고요.

방문록 같은 느낌으로 낙서도 할 수 있고 데이트하러 왔을 때 추억삼아 갖고 놀기 좋을 아이템입니다. 

저희는 케이크세트로 시켰어요. 아아랑 초코 포레스트 시켰어요.

사실 바스크치즈랑 솔티카라멜 중에 먹고 싶었는데 초코포레스트가 시그니처인 느낌이여서 주문했어요.

근데 저는 전혀 생각못한 녹차맛이었어요.

(근데 사실 초록색이라 예상할만도한데...)

남친은 그래서 제가 초코포레스트 시켜서 녹차 먹으려나?생각했대요.

말해주지ㅠㅠ전혀 예상 못했음.

커피는 전체적으로 산미가 강했습니다. 

저는 고소한 향을 좋아하는 지라 살짝 불호였어요.

그래도 커피 맛은 매우 진했습니다. 

저 그림이 시그니처인것같았어요.

원래는 야외 좌석도 만드실 예정이었는데 많이 추워져서 아직은 보류한 상태라고 하셨어요.

블랙을 테마로 한 카페였어요.

좌석은 엄청 많지는 않았는데 답답하게 좌석이 돼있는 것이 아니라 오래 머물다 갔어요.

남친이랑 공부하려고 갔는데 놀다갔답니다.

담에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 도전해볼게요.

콘센트 있는 좌석이 많지는 않아서 공부하러 가신다면 콘센트 자리를 사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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