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돈까스 : 23번지 남산돈까스] 진짜 원조 남산돈까스 전문점 간 후기

해방촌 간 기념으로 남산돈까스 먹으러 갔어요.

요새 원조집 논란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진짜 원조집이라는 23번지 남산돈까스 전문점 갔습니다.

(이제 진짜가 뭔지 모르겠어요.)

남산 올라가는 초입에 있고 12시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주차장도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저희는 돈까스 2개 주문했습니다. 

셀프로 고추,김치,깍두기 등을 뜰 수 있게끔 2테이블 당 하나씩 반찬이 있습니다. 

기본 부찬으로는 수프랑 우동 가쓰오부시 국물이 나와요.

다른 테이블 보니까 국밥이나 순두부 시키면 다른 반찬도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밥도 더 추가로 셀프로 퍼서 먹을 수 있어요!

남친이 돈까스를 좋아해서 야심작으로 원조집이라고 하는 곳에 온건데..

저희 둘다 첫입 먹고 갸우뚱갸우뚱 헀어요.

사람들도 되게 많고 만석이라 기대치가 엄청 올라갔는데 소스에 맛이 무맛이었습니다.(없을무..)

맛이 하나도 안 느껴져서 제가 코막힌 줄 알았어요 ㅋㅋ..

근데 남친도 맛이 안 느껴졌대요ㅠㅠ

그리고 돈까스 인생 27년 사신 남친분 피셜

바삭하지 않고 양이 너무 적었다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소스에 많이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카운터 아저씨나 직원분들은 다 친절하셨는데 저희한테는 입맛에 안 맞았어요ㅠㅠ

아무튼, 다음 돈까스 맛집을 꼭 찾게다라고 다짐하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