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성수 카페 ] 정원이 있고 커피가 맛있는 오르에르 카페 ORER

보땀 2021. 10. 16. 21:28

비가 와서 밥집 주변의 카페를 찾다가

널찍하면서 디저트 파는 오르에르 카페로 갔어요.

1층,2층은 커피 마실 수 있게끔 테이블이 있고 2층에는 문구점이 있대요.

3층엔 아카이브도 있어서 구경할 거리도 많답니다. (저희는 비와서 구경은 못 했어요.)

저희는 각각 아아, 뜨아와 얼그레이 조각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커피 같은 경우에는 에티오피아와 브라질 두가지 원두를 고를 수 있고

에티오피아는 산미가 강하고 브라질은 고소하다고 합니다.

저는 고소한 맛을 선호해서 브라질 원두를 골랐어요.

무화과 위에 금싸락이 뿌려져있어요.ㅋㅋ(맛은 느껴지지 않지만 기분은 괜히 좋더라고요?)

시트 사이에 과육이 있어서 생크림으로만 레이어드된 케이크와 달리 부드럽고 씹는맛도 있었어요.

근데 저는 케이크 보다는 커피맛이 정말 좋았어요.

디저트 종류는 엄청 많지는 않은 편이에요.

주로 케이크 위주였어요. 

다음에는 초코 케이크 먹으려고요 ㅎㅎ.

무화과 케이크는 무화과가 제철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달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았어요.

무난한 맛?

겉에서 봤을 땐 커 보이지 않는 카페였는데 정원도 있고 2층까지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사람이 많은 주말 성수에서 답답하지 않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오르에르 카페였습니다.

다음엔 다른 케이크와 아아를 마시려고요.

비와서 못 본 문구점도 구경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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