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최단반경의 카페를 찾는데 서촌은 워낙 작은 카페들이 많아서 웬만한 카페 다 만석이었어요.
유목민처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스노브!
2층 짜리 카페라서 답답하지도 않고 케이크도 팔아서 좋았다눙..
진짜 얼죽아인 제가 너무 추워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디저트로는 후르츠 케이크 주문했습니다.
케이크 종류도 꽤 있어요.
치즈타르트랑 고민하다가 상큼한 케이크 먹고 싶어서 후르츠 케이크 주문했습니다.
창가 너머로 나무를 보는데 엄청 흔들리더라고요.
갑자기 이렇게 추워진 거 너무 당혹스러워,,
시트 사이사이에 다양한 과일들이 있어서 상큼했어요.
생각보다 시트는 부드럽고 생크림은 밀도 있어서 케미 굿굿
무화과는 엄청 달지는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케이크가 달지 않아서 당찔이한테 매우 좋았습니다.
추위 피해서 간 것 치고는 괜춘했어요.
서촌에서 좀 덜 답답하고 크기 있는 카페 가시려면 여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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