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 연구원의 찐리뷰

2차로 발산역 이자카야 찾다가 친구가 일본에서 먹은 모츠나베 먹고 싶다해서 근린주옥을 방문했어요. 여기가 인기 있는 곳인지 방문하기 전에 자리 있는지 전화 주고 방문하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2명 자리 있는지 여쭤보고 바로 방문했어요. 바에도 자리가 있고 테이블 자리도 있습니다. 한 5팀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아담한 크기의 가게였어요. 저희는 한우모츠나베랑 하이볼 두개 주문했어요. 일본 가서 먹은 조합으로 주문했습니다. 하이볼 진짜 추억의 맛 옛날에 돈키호테 가서 하이볼 한 병 사다가 밤새 먹은 얘기하면서 안주 기다렸지유~ 끓여먹을 수 있게끔 세팅해주세요. 근래에 먹은 대창 중에 최고 맛있었어요. 쫄깃쫄깃하고 싱싱해서 너무 좋았어요. 육수는 약간 모츠나베보다는 탄탄면처럼 땅콩맛이 강한 육수였어요. 육수는 ..

저희는 팀끼리 가끔씩 저녁을 먹어요.(강제 아님) 저번에는 떡볶이를 먹었는데 이번엔 곱창을 먹기로 했어요. 안쪽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예약석이라 하더라고요. 예약하고 가시면 소파자리를 앉을 수 있을 듯합니다. 기본 세팅은 무절임, 간장소스,콩나물 국 이렇게 나와요. 저희는 막창 2인분이랑 곱창 2인분씩 시키고 맛난 것을 추가로 시키기로 했어요. 삼합에는 관자랑 우삼겹,곱창으로 구성돼있어요. 막창이고 떡이랑 감자, 염통이 기본 구성으로 나왔어요. 염통은 근데 잡내가 났어요.ㅠㅠ 곱창은 안 잘라져 나오고 사장님께서 잘라주셔요. 곱창이 저희 입맛에는 더 맞아서 곱창으로만 계속 추가해서 8인분 정도 먹었나봐요 ㅋㅋ 소막창은 쫄깃한 식감이 많이 나서 제 입맛에는 불호였어요. 그나마 곱창이 나아서 먹기는 했는데 제..

이제 슬슬 연말 모임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특히 사는 지역이 다 다른 경우에는 약속 장소 잡기가 애매해요ㅠㅠ 암튼 저희는 신도림에서 모임을 진행했어요.(그나마 중간) 5시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꽤나 많았어요. 실내랑 외부 좌석이 있었는데 저희는 간만에 모이는 것이여서 시끄러울 것 같아서 분리된 곳인 야외로 앉았어요. 히터도 있어서 막 춥지는 않아요. 저희는 특마늘곱창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세팅은 다른 곱창집과 비슷한데 여기 나오는 대파무침(?) 그게 진짜 꿀맛이었어요. 저 국은 너무 간만에 근황토크하느라 못 먹엇어요 ㅋㅋㅋㅋ 떠드느라 못먹음.. 초벌로 익혀서 나오기 떄문에 거의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곱으로 차있는 것이 아니고 마늘이 있어서 마늘의 느끼한 풍미와 같이 먹을 수 있는 곱창이었어요. 제 ..

저희가 주말마다 맛난거랑 반주하는 것이 취미거든요. 원래 부평에 저희가 자주가던 금성포차가 있는데 없어져서 실내포장마차를 찾던 중에 추억포차를 눈여겨봤어요. 버스정류장 가는길에 사람들이 많아서 저희가 다음에 가보자하고 바로 이번주 되자마자 방문했습니다. 뭔가 가게 분위기부터 맛집 스멜이 나지 않나요. 실내포장마차 같은 인테리어라서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저희가 간 시간대가 5시쯤인데도 손님이 몇분 더 계셨어요. 처음부터 많이 시키려다가 저희가 좀 신중한 편이여서 맛없을 수 있다는 가정을 세워두고 일단 두개만 주문했어요. 홍합탕이랑 제육볶음, 공기밥 주문했습니다. 거의 주문한지 얼마 안돼서 홍합탕부터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저희 둘이 눈마주치고 웃었어요. 여기는 맛집이다라고 확신함.. 청양고추의 향이 확 나면..

굴포천부터 부평구청까지 있는 거리를 요새 청리단길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갈 때마다 새로운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가끔 구경하거나 공부하러 가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휘피카페에 방문해보았어요. 자리마다 이렇게 낙서장이 있더라고요. 방문록 같은 느낌으로 낙서도 할 수 있고 데이트하러 왔을 때 추억삼아 갖고 놀기 좋을 아이템입니다. 저희는 케이크세트로 시켰어요. 아아랑 초코 포레스트 시켰어요. 사실 바스크치즈랑 솔티카라멜 중에 먹고 싶었는데 초코포레스트가 시그니처인 느낌이여서 주문했어요. 근데 저는 전혀 생각못한 녹차맛이었어요. (근데 사실 초록색이라 예상할만도한데...) 남친은 그래서 제가 초코포레스트 시켜서 녹차 먹으려나?생각했대요. 말해주지ㅠㅠ전혀 예상 못했음. 커피는 전체적으로 산미가 강했습니다. 저는 고소..

저희가 한때 돈없을 때 자주가서 먹었던 김밥천국인데 가끔 여기 돈까스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간만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저희는 김천가면 항상 4개 이상은 시켜먹는데 이날은 좀 가볍게 먹자 해서 스페셜정식 하나랑 라면 주문했어요. 스페셜정식에는 김밥+돈까스+쫄면이 세트입니다. 짜잔 푸짐하죠? 남친 피셜 여기 돈까스는 그냥 김천의 돈까스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되게 좋아해요. 돈까스 2장에 김밥, 쫄면까지 있으니까 굉장히 푸짐해보였습니다. 밑반찬은 그떄그때 바뀌는 것같은데 장국도 같이 나오고 꽤 괜찮지 않아요? 보통 김천가면 가쓰오부시 맛 나는 국 주던데 여기는 장국도 주고 좋아요. 라면까지 나왔어요. 남이 끓여주는 라면은 왜케 맛있을까요. 나오자마자 거의 10분컷 했어요. 저희는 워낙 대식가라서.. 암튼 추..

감자탕으로 저녁을 먹고 달달한 것이 먹고 싶어서 저희는 디저트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있어요. 큐알코드 앞에서 사진찍는게 유행이라서 찍었더니 남친이 이게 왜 유행이야?라고 했어요 ㅋㅋ (사실 나도 몰라)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진한초코라뗴,더티앤크림,인절미크로플 주문했습니다. 달달 + 달달 한게 너무 땡겨서 오늘은 아아말고 달달한 커피 시켰어요. 매장도 꽤 크고 화장실도 안에 있어서 좋았어요. 건물 화장실 쓰는 카페 제일 싫어하는 1인.. 짜잔- 인절미크로플! 남친이 첨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했어요. 크로플 위에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데 따뜻한 크로플 위에 차가운 성질의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끝내줬습니다. 커피랑 음료도 무난무난하고 넓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요새 날이 추워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자꾸 땡겨요. 글서 금요일 저녁 메뉴로 감자탕을 픽했답니다. 서울존맛,서울로컬맛집 이렇게 검색해서 나온 곳을 추렸더니 은성감자탕이 서울 10대 감자탕이라는 극찬을 하신 후기가 있더라고요. 궁금함을 못 참고 바로 갔습니다. 추진력 왕 저희는 감자탕 소자랑 소주랑 공기밥 두개를 주문했어요. 항상 소주는 빠질 수 없는 메뉴랍니다. 이곳 감자탕은 부추가 올라가더라고요! 일단 새로운 재료가 올라가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는데 그 두려움이 무색할 정도로 맛있고 국물이 시원했어요. 그리고 감자탕의 고기가 야들거리고 잡내도 안나서 저희 모두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양도 진짜 많아요 거의 소자인데도 8개 정도 들어가있었던듯!! 국물이 되게 자극적인데 제 입맛에는 정말 잘 맞았어요. ..

안녕하세요. 저 이번에 나온 한신무뼈닭발이 너무 먹고 싶어서 나오자마자 삼산점 갔는데 품절이라 못 먹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기회가 돼서 즉흥으로 먹게 됐어요. 발산역에서 한신포차에서 먹었어요. 저희는 한신무뼈닭발에 우동사리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주먹밥은 한신무뼈닭발 주문하면 주신다고 하셔서 주먹밥은 따로 주문 안 했어요. 짜쟌~ 완젼 영롱쓰... 원래도 한신포차 한신닭발을 좋아하긴 했는데 발라먹는게 여간 귀찮아서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특히 오랜만에 친구 만나면 기피하는 곳...(대화불가) 양념베이스는 한신닭발이랑 똑같지는 않은 것 같고 살짝 덜 매운 소스 같았어요. 진짜 뼈만 없어졌다고 이렇게 먹기 편할 수 있나요? 친구가 주먹밥 하트모양으로 만들어줬어요. 주먹밥에 소스 넣어서 비벼 먹으면 진짜 꿀맛..

청천동 터줏대감인 제가 좋아하는 맛집을 소개해볼게요. 청천동 그집쭈꾸미라는 곳인데 제가 여기서 쭈꾸미 비빔밥을 먹고 편식을 고쳤다 아닙니까! 쭈꾸미에서 불향이 나는 것이 진짜 제 취향저격 여기서 철판도 먹어봤는데 여기는 비빔밥이 맛있어요. 각종 재료를 넣고 비벼먹는 시스템입니다. 기호에 맞게 맵기 조절도 가능해요. 저는 중간맛을 시켜서 먹는 편이에요. 콩나물,상추 넣고 비벼주면 진짜 꿀맛. 쭈꾸미에서 불맛도 나고 시원한 열무김치로 입안을 리셋해주면 최고봉입니다. 청천동 로컬 맛집이니까 함 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