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술집 : SLOTH 슬로스] 미국 감성 낭낭한 LP바 슬로스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데 항상 만석이어서 못 갔었거든요.

21년도 마지막 날에 분위기 좋은 곳을 가고 싶어서 부평 근처로 찾다가 생각이나서 오픈시간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LP바 컨셉인 부평술집입니다.

분위기 미쳤죠ㅠㅠ

진짜 부평 맞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 깡패입니다.

자리 맡고 구경하면서 혼자 사진 찍었어요.

LP플레이어를 따로 들을 수 있는 체험은 안되는데 LP들이랑 플레이어가 전시돼 있어서

사진 찍게끔 포토존이 있어요.

진짜 미국 감성 낭낭하지 않나요ㅠㅠ

진짜 이태원, 성수 재질..

구경 마음껏하고 배고파서 21년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3개나 시켰어요.

에그인헬,새우오일파스타,3가지딥과크래커 주문했습니다.

주류 종류도 다양하게 칵테일, 와인 등으로 있더라고요!!

저는 하우스 와인으로 레드와인 3잔 마셨어요 ㅋㅋ

친구는 무알콜 칵테일 마셨어요.

 

음식도 전체적으로 무난했어요.

그냥 분위기 깡패이기 때문에 뭐든 맛있고 뭐든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입니다. 

진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공간이었어요.

약간 사장님 플레이스트 훔쳐오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 노래, 맛 까지 3박자가 잘 맞았던 곳이었어요.

하우스와인이랑 논알콜 칵테일입니다.

연말이어서 데낄라를 하나씩 서비스로 주시고 다같이 짠을 하니까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셨어요.

진짜 이런 이벤트 조차 너무 미국 생각나는 바이브랄까..

근데 너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짠을 해서 허겁지겁 와인잔으로 했답니다. ㅋㅋ

영상도 찍었는데 거의 얼렁뚱땅 스트

 

기분좋게 1년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집에 귀가할 수 있었던 슬로스였어요.

진짜 강추합니다.